7일 KBS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제작사 측은 MK스포츠에 “현재 저작재산권에 대해 입장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더팩트는 ‘동백꽃 필 무렵’이 저작재산권을 둘러싸고 법적 소송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발생한 수익금 분배 및 이에 따른 후속 계약서 작성 과정에서 법정 소송이 불거졌다.
‘동백꽃 필 무렵’이 저작재산권을 둘러싸고 법적 소송에 휘말렸다. 사진=<동백꽃 필 무렵> 포스터
저작권을 독점한 KBS가 기존 관행대로 총 제작비 10% 내외만을 추가 지급한다는 결정에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반발했고, 제작비 보전 외에 수익금 분배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종영 직후인 11월부터 최근까지 KBS와 각각 3차례씩 수익분배 갈등을 둘러싸고 내용증명을 주고받았다. 기획단계부터 작가진 구성(대본), 배우 캐스팅(공동) 등 전 과정을 직접 개입해 진행해왔기 때문에 KBS의 저작권 독점은 부당하다는 입장인 것.
또한 팬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제작비 110억 원(회당 5억 5000원)을 전액 투자했으며, 이를 근거로 저작권 귀속 및 적정한 수익분배를 법적으로 따지겠다는 입장이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