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짠내투어’ 김준호, 포르투갈 리스본에서도 통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더 짠내투어’ 개그맨 김준호가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포르투갈 리스본을 물들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 김준호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규현과 투어 설계 대결을 펼쳤다. 등장부터 표범 무늬의 레오파드 패션으로 웃음을 안긴 김준호는 규현의 투머치 토크에 강력한 제동을 걸며 불꽃 튀는 배틀에 시작을 알렸다.

‘걸어서 하늘까지’라는 콘셉트 아래 전망대 투어를 진행한 규현이었지만 하늘은 김준호를 향해 미소 지었다. 비를 동반한 강풍은 멤버들을 지치게 했고, “오늘 2만 보를 걷겠다”는 규현의 선언은 멤버들에겐 원성을, 김준호에겐 환호를 안겼다.

‘더 짠내투어’ 김준호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도 통했다. 사진=더 짠내투어 캡처
‘더 짠내투어’ 김준호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도 통했다. 사진=더 짠내투어 캡처
김준호의 행운은 개그감에도 이어졌다. 특히 여행지 곳곳에서 레오파드 패션을 한 사람이 보일 때마다 김준호에겐 커플룩 개그 버튼이 켜졌다. 계속 웃음을 터뜨리는 멤버들 때문에 결국 김준호는 심각한 표정과 함께 “제가 옷을 그렇게 못 입었냐. 제가 충청도 A형이라 그렇다”라고 소심한 질문을 던져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또한 가파른 경사 길을 두고 펼쳐진 복불복 게임에서도 김준호는 방긋 웃었다. 물병 던져 세우기 게임으로 툭툭(포르투갈 리스본의 교통수단)을 타고 올라갈 수 있는 3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김준호는 가장 먼저 성공하는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이것은 김준호의 철저한 계획에 따른 큰 그림이었다. 물병 던지기 게임은 ‘돈키호테’에서 로봇과 대결을 펼쳤던 만큼 가장 자신 있었던 복불복 종목이었고, 또한 전날 밤 장동민과 함께 밤새도록 연습까지 했음을 밝혀 리얼 버라이어티 최강자의 면모를 마음껏 과시했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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