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패밀리’ 최준용 “이혼 후 우울증, 아들 때문에 버텨”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배우 최준용이 과거 이혼 후 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 49회에서 최준용-한아름-최현우 세 식구는 첫 가족 여행을 떠났다.

이날 최준용 가족은 아들 현우 군의 겨울방학을 맞아 처음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 지난 해 10월 결혼해 아직 새엄마와 어색한 19세 현우 군은 최준용-한아름의 살가운 대화 시도에도 무뚝뚝한 표정과 침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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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은 양평 숙소에서 삼겹살 파티를 마친 뒤 ‘이구동성’ 게임을 주도했다. 최준용은 “내 아들은 내가 잘 안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최준용 부자는 정반대의 답을 늘어놓아 의도치 않은 폭소를 안겼다. 이후 방 하나뿐인 숙소에서 한 이불을 덮고 마주앉은 세 사람은 서로에 대한 속내를 꺼내놓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한아름이 “현우의 휴대폰에 내 이름이 어떻게 저장돼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묻자, 최현우 군은 “결혼 전에는 ‘아빠 여친’, 지금은 ‘아줌마’”라고 답했다.

한아름은 내심 서운했지만 “남편이 현우를 ‘보물 1호’라고 저장했다기에 난 ‘보물’이라고 저장했다”면서, “아들”이라고 용기내 불렀다. 현우는 “네”라고 답하며 한아름과 좀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최준용은 “사실 새엄마가 맞지만, 아직은 현우가 힘들 것”이라고 이해해주면서 “과거 이혼 후 우울증이 찾아왔는데 아들 때문에 버텼다. 내 존재의 이유”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현우 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우울증으로 힘드셨을 때 나쁜 생각을 안 하셔서 다행”이라고 마음 속 깊은 사랑을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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