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시리즈M-더 디제이’에서는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배캠) 30주년 기념 프로젝트, ‘Live at the BBC’의 제작 뒷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배철수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 1학년때부터 군대에 가기 전까지 한 3년간을 히피로 살았기 때문에 그 3년이 나는 내 인생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관습대로 관행대로 해오던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습관이 거기서 길러진 것 같아”라고 덧붙였다.
배철수는 “(누군가) 앞에서 가면 뭔지도 모르고 ‘와’하고 다 따라가는데 나는 이건 무슨 줄인가. 나는 이리로 안갈래. 나는 이쪽으로 가야 되겠다. 이 길로는 다 가니까 나는 여기로 가야지. 그런 것들이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내 인생에”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돌이켜 생각하면 진짜 세상모르고 살았던 것 같다. 뭔지도 모르고 막 살다보니 나이를 먹은 것 같다”고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