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세 번째 프로포폴 투약 혐의→구속영장 기각 “증거인멸 우려 無”(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휘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경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7일 휘성에게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휘성이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구속영장 기각을 결정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에 대한 프로포폴 구매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이어왔다. 이에 지난달 28일 휘성을 소환해 7시간 동안 조사를 벌였으며, 휘성은 자신의 혐의에 대해 부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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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경찰 관계자는 “휘성이 협조적으로 진술하는 등 적극 조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다만 프로포폴 투약 횟수 등 상세한 수사 사안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휘성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은 이번이 세 번째다.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중 2011년부터 2013년 초까지 서울 강남 소재 피부과 등에서 수차례 프로포폴을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그해 7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두 번째 의혹은 지난해 4월에 미국 출신 방송인 에이미가 휘성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제기하며 불거졌다. 에이미는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남자 연예인 A씨와 함께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다. A씨는 내 입을 막기 위해 성폭행을 모의했다”고 주장했다. 에이미가 실명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A씨를 휘성이라고 추측했고, 소속사 측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휘성은 에이미와 통화 녹취록을 직접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녹취록이 공개되자 그간 싸늘했던 여론은 다시 응원을 보냈다.

한편 경찰은 휘성에 대한 보완수사 후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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