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JYP 떠났다 “아가새 위한 음악은 계속” (손편지 전문)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갓세븐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지난 19일 갓세븐은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공유했다.

다같이 쓴 편지에서 이들은 “함께 만들어주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JYP와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며 재계약 없이 마무리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갓세븐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사진=DB
갓세븐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사진=DB
이어 “저희 모두 아가새를 위한 음악을 계속해서 만들고 함께 공유하면서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하고 싶다!”라며 “많이 부족했던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셨던 아가새 분들의 추억과 기억을 과거로 두지 않고 미래를 향해 두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갓세븐은 JYP엔터테인먼트와 19일 전속계약을 만료했다.

2014년 데뷔한 갓세븐은 ‘니가 하면’ ‘하드캐리’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0일 ‘제35회 2021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마지막 공식 스케줄이었다.

▶ 이하 갓세븐 손편지 전문.
갓세븐 손편지
갓세븐 손편지
아가새 여러분 갓세븐입니다. 먼저 이런 이유로 글을 쓰게 돼서 우리 아가새에게 미안한 마음이 너무나도 크네요.

저희의 시작을 함께 만들어주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JYP와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며 재계약 없이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저희 멤버 모두 각자의 미래를 함께 책임지고 같이 가줄 분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해요.

가장 먼저 저희 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로 전해요.

어떤 말로도 아가새 분들이 느낄 상처와 불안함을 채울 수 없다는 거 너무나 잘 알아요.

하지만 갓세븐으로서 아가새 분들께 할 수 있는 말은 정말 하나인 것 같아요.

저희 모두 아가새를 위한 음악을 계속해서 만들고 함께 공유하면서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하고 싶어요!

많이 부족했던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셨던 아가새 분들의 추억과 기억을 과거로 두지 않고 미래를 향해 두고 싶습니다.

그저 희망이 아닌 현실로서 저희 7명이 색다르게 성장하는 좋은 모습 오래도록 보여드릴게요. love you I got7.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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