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아이언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고인의 전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A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게시물을 공개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언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모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된 이후 인근 경비원의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아이언의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서도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이언 사망 사진=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이와 관련, 비보가 전해진 당일 고인의 여자친구로 알려졌던 A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게시글이 시선을 모았다.
A씨는 당시 별다른 멘트 없이 기뻐하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은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해방, 자유 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나오게 했다. 폭행 피해자로서 고인의 사망에 대해 자신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한 것이라는 반응이다.
현재 해당 글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아이언은 2016년 9월 A씨와의 결별 과정에서 A씨를 폭행하고 목을 조르는 등의 혐의를 받았고, 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됐던 아이언은 2017년 3월 재판에 넘겨졌고 법원은 아이언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