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농구선수 문성곤(안양 KGC 인삼공사)과 결혼하는 전 국가대표 피겨 스케이팅 선수 곽민정이 소감을 밝혔다.
곽민정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결혼을 한다는 기사가 워낙에 일찍 나서 이미 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 아직 안했다”라고 유쾌하게 결혼을 앞둔 근황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결혼 준비를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저 만큼이나, 아니 저보다 더 장난꾸러기 같은 친구를 만나 같이 열심히 지내보려고 한다. 많이 축복해주세요”라고 인사했다.
문성곤과 결혼하는 곽민정이 소감을 밝혔다. 사진=곽민정 SNS 곽민정, 문성곤은 약 2년간 교제하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하 곽민정 결혼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곽민정입니다.
내일 제가 결혼식을 올리게됩니다.
결혼을 한다는 기사가 워낙에 일찍나서 이미 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 아직 안했습니다 ㅎㅎ 하루 남았어요.
결혼이라는걸 처음 준비하다보니
참 신경 쓸 것도 많고 준비 할 것도 많더라구요.
실수를 안하려고 몇번이고 신경을 쓴다고 썼는데
분명 허술한 제가 놓친 부분들이 있을꺼에요.
연락을 드린분, 못드린분 모두 식이 끝나고
다시 정식으로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가까이서 많이 의지할 수 있게 도와주신 내 사람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내일 만나요.
저 만큼이나, 아니 저보다 더 장난꾸러기같은 친구를 만나
같이 열심히 지내보려고 합니다.
많이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중1때피겨코스튬부터
#피겨웨딩드레스까지만들어주신
#안규미쌤감사합니다 /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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