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철업디(김영철)가 미국쇼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김영철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촬영 첫날 잔뜩 쫄았다. ‘나는 초짜 신인이겠지?’라는 느낌이 날 위축시켰다. 근데 40명이 넘는 스태프가 나의 영어에 집중하고 심지어 칭찬까지 해줬다. 모든 게 괜찮았다. 내 걱정이었다”라며 전날 쓴 일기를 읽었다.
‘철파엠’ 김영철이 미국쇼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이어 “백남준 선생님 일화가 생각이 났다. 자신의 서툰 영어를 집중하는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했다. ‘제 영어를 다 알아듣겠어요?’ ‘아니요. 영어는 잘 못알아듣겠지만 괜찮아요. 당신은 중요한 사람이니까’. 어제 적어본 철업디의 미국 도전기다. 나도 그곳에서는 중요한 사람이었다고”라고 덧붙였다.
또 김영철은 “이걸 썼던 걸 읽는데 아직도 꿈인 것 같아서 호흡이 거칠어지고 꿈인 것 같고 그렇다. 가기 전에 정말 많이 쫄아있었다. 근데 겁먹지 않아도 되는 게 미국 파일럿쇼에서 저를 선택한 거니까, ‘아는 형님’ ‘따르릉’ 호주 페스티벌 간 것까지 다 알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시차를 걱정하고 쇼의 호스트라서 중요하다고 체크해줘서 고마웠다. 또 들어가기 전에 한 시간을 떠들었는데 저는 그게 잘 맞더라. 파일럿이 좋은 평가를 얻으면 청취자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전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