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도시락조차 남다른 일상을 공개하며 ‘모성애 퀸’으로 등극했다.
이시영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선물 받을 때만 해도 ‘아니 이걸 어디다 쓰라고’ 했는데 웬걸 최애 도시락이 되버림”이라는 글과 함께 도시락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도시락은 명품 브랜드 P사의 스테인리스 제품으로, 치즈와 채소가 어우러진 건강식과 호박이 담겨 있어 그녀의 꼼꼼한 라이프스타일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학비만 6억 원에 달하는 송도의 명문 국제학교에 아들을 보내며 자녀 교육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모습에 이어, 도시락조차 명품을 사용하는 모습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학비도 명품, 도시락도 명품”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시영은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다. 2017년 요식업 종사자와 결혼해 2018년 아들 정윤 군을 얻었다. 그녀는 평소 SNS를 통해 아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들을 자주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해왔다.
지난달에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를 배경으로 여유로운 일상을 공유하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녀는 지난해 11월, 정윤 군을 업고 4000m가 넘는 히말라야 고지에 올랐다. 이시영은 “아들의 깔끔병(?)이 히말라야에서 치유됐다”며 유쾌한 일화를 전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지난해, 이시영은 강남 삼성동의 고급 아파트에서 송도로 이사하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그녀의 아들은 학비와 입학 조건이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한 송도의 채드윅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며, 이시영은 아들의 교육 환경을 위해 송도로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이시영 진짜 슈퍼맘”, “학비도, 도시락도, 등반도 클래스가 남다르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母子 관계를 넘어 동반자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이시영과 아들의 이야기는 감동과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