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부부, 낭떠러지 끝으로… 옥씨부인전 최종장! “바닷가 집 꿈은?”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이 대단원의 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5일 방송 예정인 최종회(15회)에서는 임지연(구덕이/옥태영 역)과 추영우(천승휘 역)가 마주한 극한의 위기가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바닷가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구덕이의 작은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옥태영, 과거 정체 발각…최후의 시험대에 선 자유

구덕이(임지연)는 도망 노비로서의 신분을 숨기고, 옥태영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양반의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송서인”이라는 과거의 이름이 들통나며 그녀의 삶은 위기에 처했다. 양반으로 인정받기 위해 살아온 지난 10년의 세월이 무너질 순간, 그녀는 마지막까지 스스로의 자유를 지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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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녀를 옥죄는 과거 주인댁 아씨 김소혜(하율리)와 호조판서 박준기(최정우)의 압박은 구덕이에게 큰 위기감을 더한다. 정체가 들통난 구덕이가 과연 스스로의 힘으로 자유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천승휘, “옥태영을 구할 수 있을까?”…가짜 부부의 마지막 선택

천승휘(추영우)는 구덕이를 지키기 위해 양반의 삶으로 뛰어든 인물이다. “네가 원하는 삶을 살게 해주겠다”며 위험을 무릅쓴 그의 결단은 가짜 부부라는 설정 속에서도 진정한 사랑을 보여줬다. 그러나 그의 과거 이름인 “송서인” 역시 들통나며 위기는 극대화된다. 과연 두 사람은 낭떠러지 끝에서 손을 맞잡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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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의 차별화, 독특한 사극 세계관과 메시지

‘옥씨부인전’은 기존 사극의 틀을 과감히 깨며, 도망 노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신분 차별과 사회 구조를 재조명한 점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양반과 천민이라는 고정된 신분제를 벗어나려는 주인공들의 강렬한 생존기가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또한, 극 중 밝고 현대적인 대사와 독특한 설정들이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사극이지만 궁궐이 등장하지 않고, 오히려 평민과 천민들의 삶에 초점을 맞춘 점도 큰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바닷가 집”이라는 소박하지만 절실한 꿈은 노비에서 양반으로 극적인 신분 상승을 이룬 구덕이의 이야기에 한층 더 큰 울림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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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청률 11.1%, 유종의 미를 거둘까

‘옥씨부인전’은 첫 회 시청률 4.2%로 시작해 입소문을 타며 11.1%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지막 2회에서는 시청자들이 주목할 수밖에 없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과연 구덕이와 천승휘가 바닷가 집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며 해피엔딩을 맞을지, 아니면 낭떠러지 끝에서 또 다른 선택을 해야 할지, 그 이야기는 25일 밤 10시 30분 JTBC ‘옥씨부인전’ 15회에서 공개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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