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혜원이 신혼여행 같은 휴식을 공유했다.
23일, 그는 SNS에 “발리 오랜만”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따뜻한 여름 분위기를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혜원은 발리 해변을 배경으로 오프숄더 셔츠와 숏 팬츠를 매치한 채 자연스럽게 서 있었다. 맨발로 모래 위에 선 그녀의 모습은 꾸미지 않은 듯하면서도 우아했고, 171cm의 늘씬한 실루엣은 단연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사진에선 남편 안정환과 함께한 셀카도 담겼다. 두 사람은 똑같이 선글라스를 쓰고 미소 지으며, 24년차 부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다정한 분위기를 풍겼다.
다른 컷에선 플라워 패턴의 슬립 원피스를 입고 햇살을 받으며 앉아 있는 이혜원의 모습이 담겼다.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채 환하게 웃는 표정은, ‘여신’이라는 수식어가 부족하지 않은 순간이었다. 자막 없이도 감정이 가득한 장면은 오히려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전달했다.
한편, 이혜원은 2001년 축구선수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1999년 미스코리아 FILA 수상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46세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비주얼로 주목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