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하정우가 짠한형에 지분이 있다”고 폭로하며, 예능판을 단숨에 뒤집었다. 하정우는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웃음 섞인 인정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층간 성음(?) 난무하는 하정우 이하늬 공효진 김동욱 대환장 잡도리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오프닝에서 신동엽은 “하늬는 아주 어릴 때부터 봤고, 프로그램에서도 봤고… 오늘 온 분들은 모두 내적 친밀감이 크다”며 특유의 리듬감을 살린 멘트를 던졌다.

그러자 MC 정호철이 불쑥, “여기 하정우 형님은 우리 짠한형에 지분 있잖아요. 아이스박스가… 형님 소맥 인정받는 비결입니다.”라고 폭로를 투척했다.

이 말을 들은 공효진·이하늬는 “무슨 말이지?”라는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어리둥절했다.

하정우는 예상치 못한 폭로에 웃으며 “너무 뿌듯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라고 유쾌하게 인정했다.

신동엽은 흐름을 넘겨받으며, “정우가 하와이에서 술 마실 때는 꼭 아이스박스에 쟁여서 먹는다. 그걸 우리에게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냉장고는 문을 자꾸 여닫으니까 온도 변화가 커서 맛이 다르다. 아이스박스는 일정하게 유지돼서 맛이 확 달라진다”라고, 술 전문가다운 경험담을 풀어내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공효진은 “믿어지진 않지만… 한 번 믿어볼게요”라며 재치 있게 응수했고, 이하늬는 “무슨 이론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당들끼리만 아는 뭔가가 있나 보다”고 맞장구를 쳤다.

하정우의 ‘아이스박스 지분’ 고백은 단순한 예능 멘트 이상의 짠한형 세계관 확장판으로 받아들여졌다.

주당 신동엽 + 하정우의 감각적인 칠링 루틴 + 공효진·이하늬의 현실 반응이 섞이면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예능 밈이 생성된 셈. 짠한형 특유의 ‘평범하지만 디테일이 있는 생활 예능’이 이번 조합을 통해 다시 한 번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175만 유튜버 햇님 활동 중단…주사이모 여파
▶ 곽도원, 음주 운전 물의 3년 만에 복귀 선언
▶ 이유비, 밀착 드레스 입고 강조한 글래머 몸매
▶ 장원영, 완벽한 비율의 압도적인 뒤태·옆태·앞태
▶ 강민호, 삼성라이온즈의 마지막 남은 내부 FA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