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사 직후 곧바로 키스신 촬영. 배우 조여정이 가수 성시경과의 과거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14일 방송된 설 특집 콘서트 ‘성시경’에서는 성시경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조여정이 깜짝 등장해 과거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두 사람은 성시경의 ‘난 좋아’ 뮤직비디오에서 여러 차례 키스신을 선보인 바 있다. 풋풋했던 시절의 비주얼이 재조명된 가운데, 조여정은 “저는 괜찮은데 오빠가 하실 수 있을까 걱정했다. 그런데 아무렇지 않게 하셨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앞서 2024년 성시경의 유튜브 콘텐츠 ‘성시경의 만날텐데’에서도 같은 에피소드가 언급됐다. 당시 성시경은 “13년 전 홍콩에서 만나자마자 뽀뽀신을 찍었다”고 회상했고, 조여정 역시 “인사하자마자 바로 촬영이었다”고 맞장구쳤다.
성시경은 “조여정 씨가 너무 프로처럼 해줘서 내가 어색할 틈이 없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여정은 “남자 배우가 어색해하면 더 불편해진다. 그래서 내가 먼저 아무렇지 않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성시경은 “싫은 걸 참고 해준 거냐”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처음처럼’,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좋을 텐데’, ‘거리에서’, ‘안녕 나의 사랑’, ‘너의 모든 순간’, ‘희재’ 등 히트곡이 이어지며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난 좋아’ 라이브 무대는 과거 키스신을 떠올리게 하며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두 사람의 과거 인연이 재조명되며 온라인에서는 “그때 진짜 잘 어울렸다”, “홍콩에서 만나자마자 키스라니 영화 같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