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도쿄 거리에서 투명 우산을 든 장원영보다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우산 안을 가득 채운 긴 생머리였다.
7일 장원영은 자신의 SNS에 비구름과 우산, 회색 하트, 복숭아와 리본, 체리 이모티콘을 남기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장원영은 비에 젖은 거리 한가운데 투명 우산을 들고 서 있었다. 가죽 재킷에 회색 스커트를 매치한 그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조용히 포즈를 취했고, 허리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는 한쪽 어깨를 타고 흘러내렸다.
긴 머리는 단순히 길이보다 숱이 먼저 보였다. 우산 아래에서 머리카락이 만들어낸 볼륨이 그대로 드러났고, 투명 우산 안 공간이 꽉 차 보일 정도였다. 사진을 본 팬들 사이에서는 “머리숱 무슨 일이야”, “우산보다 머리가 먼저 보인다”, “샴푸 얼마나 쓸까” 같은 반응이 이어졌다.
비에 젖은 도쿄 거리와 일본 특유의 전봇대 풍경도 함께 담겼다.
장원영은 골목을 배경으로 투명 우산을 들고 서 있었고, 젖은 도로와 흐린 하늘, 빗물에 반사된 거리 분위기가 사진 전체를 감쌌다. 하지만 배경보다 더 또렷하게 남은 건 우산 아래로 길게 내려온 머리카락이었다.
다른 사진에서는 실내 분위기도 공개됐다. 장원영은 라운지에 앉아 윙크를 하거나 거울 앞에서 셀카를 남겼고, 화이트 톤 상의와 청바지 차림으로 카메라를 바라봤다. 실내 사진에서도 긴 웨이브 헤어는 어깨와 상체를 따라 자연스럽게 내려와 전체 분위기를 채웠다.
이번 게시물에는 비 오는 거리와 실내 셀카가 함께 담겼지만, 가장 먼저 반응이 붙은 건 투명 우산 아래 서 있던 사진이었다. 우산을 쓴 장원영, 비 오는 도쿄 거리, 그리고 우산 안을 꽉 채운 긴 생머리가 한 장면에 남았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월드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