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신봉선이 신인 시절부터 방송 활동 중 받은 황금열쇠와 금메달을 지금까지 한 번도 팔지 않고 보관해온 근황을 공개했다.
신봉선은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 공개한 영상에서 SBS 파워FM 감사패를 살펴보다 자연스럽게 금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우리 신인 때는 방송이나 퀴즈쇼에 나가면 황금열쇠를 줬다”며 “아직 하나도 안 팔고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송은이가 놀란 표정을 짓자 신봉선은 “열쇠 몇 개 있어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말만 한 것은 아니었다.
신봉선은 곧바로 집에 보관 중인 황금열쇠와 금메달을 직접 꺼내 보여줬다. 방송 출연 부상으로 받았던 순금 열쇠부터 방송연예대상 수상 당시 받은 금메달까지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금을 손에 들어 보이며 “MBC에서도 상으로 금을 줬었다. 요즘은 안 준다”고 말했다.
눈길을 끈 건 금의 종류보다 보관 기간이었다.
신봉선은 신인 시절부터 받은 금을 처분하지 않고 그대로 보관해왔다. 황금열쇠와 금메달이 하나둘 쌓였고, 그는 “예전에는 이렇게 인정이 넘쳤다”며 “아무튼 소중하게 잘 모아두고 있다”고 말했다.
2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르는 동안 금값은 크게 올랐다. 신봉선이 데뷔하던 2005년 무렵 한 돈에 6만원 수준이던 금 시세는 최근 80만원 안팎까지 뛰었다. 영상 속에 공개된 황금열쇠와 금메달 규모를 고려하면 현재 가치는 수천만원대로 추정된다.
이를 지켜보던 송은이도 “잘했다”고 말했다.
신봉선이 “아직 하나도 안 팔고 가지고 있다”고 했던 황금열쇠와 금메달은 20년이 지나 수천만원대 가치가 됐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