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우가 5년 만에 긴 머리를 자른 뒤 라이브 방송을 켰다가 예상치 못한 이유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21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서우는 “오늘 머리를 잘랐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단발 정도 길이 이후 약 5년 동안 머리를 길러왔다며 “갑자기 자르고 싶어졌는데 순철 원장님이 잘라주셨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이어가던 서우는 식탁 위에 닭발과 김말이, 순대, 계란찜을 펼쳐놓고 먹방을 시작했다. 맥주까지 곁들인 그는 “저는 닭발을 왜 이렇게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며 웃었고, “낮잠을 자다가 일어났는데 먹방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방송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음식이 매웠던 탓일까. 한창 먹방을 이어가던 중 갑자기 재채기가 터졌고 동시에 콧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서우는 당황한 표정으로 웃음을 터뜨리더니 “드라마 ‘허수아비’ 보러 가야 한다”고 말하며 라이브 방송을 급하게 종료했다.
이어 그는 이날 받은 메이크업 이야기도 전했다. “자다가 일어나서 많이 지워졌는데도 자연스럽게 해주셨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5년 만에 자른 헤어스타일은 관련 콘텐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송은 예상보다 짧게 끝났지만, 낮잠에서 막 깬 얼굴로 닭발과 맥주를 즐기다 콧물 때문에 황급히 카메라를 끈 서우의 모습은 웃음을 남겼다.
한편 서우는 2019년 영화 ‘더 하우스’ 이후 자가면역질환 치료와 건강 회복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에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다시 소통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