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영화 ‘극한직업’부터 ‘미생’, ‘응답하라 1988’까지 무대와 매체를 넘나들며 인상 깊은 연기를 남겼던 베테랑 배우 고(故) 송영규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1년이 흘렀다.
송영규는 2025년 8월 4일, 향년 55세를 일기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1994년 연극 무대로 데뷔한 이래 수많은 히트작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채워왔던 그였기에 1주기를 맞이한 방송가와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생전 음주운전 적발이라는 큰 과오와 비판 속에서 연극 하차 등 시련을 겪기도 했으나, 세상을 떠난 뒤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 속 압도적인 열연은 대중에게 유작으로서의 묵직한 여운과 씁쓸한 안타까움을 동시에 남겼다.
송영규는 994년 연극 데뷔 후 ‘미생’, ‘응답하라 1988’, ‘펜트하우스3’, 영화 ‘극한직업’ 등 수많은 작품에서 대체 불가한 감초 역할을 해내며 신뢰받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 6월 음주운전 적발로 자숙에 들어갔으나, 같은 해 8월 4일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세상을 떠난 뒤 공개된 넷플릭스 ‘참교육’에서 유력 정치인 류광필 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마지막까지 연기자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고인의 1주기를 맞이해 누리꾼들과 팬들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대중은 “‘극한직업’과 ‘응답하라 1988’에서 보여준 연기가 아직도 선하다”, “유작 ‘참교육’을 보면서 마음이 먹먹했다”, “그곳에서는 부디 모든 짐을 내려놓고 편히 쉬기를 바란다”며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