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겸 가수 김나희(38)가 결혼을 일주일여 앞두고 ‘남주혁 닮은꼴’로 소개했던 예비신랑과의 달달한 청첩장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김나희는 오는 30일 서울 중구 장충동의 한 예식장에서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청첩장에는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의 꿀 떨어지는 순간들이 여러 장의 웨딩화보로 담겼다.
숲속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코끝이 닿을 듯 얼굴을 가까이 맞댔고, 또 다른 사진에서는 예비신랑이 김나희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채 환하게 웃었다.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갖춰 입고 나란히 선 두 사람 역시 서로를 바라보거나 활짝 미소 지으며 예비부부의 설렘을 그대로 드러냈다.
청첩장에는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이 부부가 되는 이야기도 담겼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삶의 무대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써가던 두 사람이 만났습니다. 한 사람은 웃음과 노래로 마음을 전했고 한 사람은 이성과 진심으로 길을 열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제는 각자의 이야기를 넘어 함께 하나의 무대에서 우리의 이야기를 써가려 합니다”라며 “저희 두 사람의 첫걸음에 함께하시어 따뜻한 축하와 격려 부탁드립니다”라고 결혼을 앞둔 마음을 전했다.
김나희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랑은 IT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김나희는 최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예비신랑을 두고 “잘생겼다. 주변에서는 남주혁 닮았다고 하더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4월 결혼 소식을 처음 알렸을 당시에는 청첩장을 건네는 데 조심스러운 마음도 내비쳤다. 김나희는 “행여 부담을 느끼실까 봐 제가 먼저 소식을 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며 “그래도 먼저 연락 주신다면 기쁜 마음으로 청첩장을 보내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축하해주시는 마음만으로도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오는 30일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에는 든든한 동료들도 함께한다. 결혼식 사회는 이찬원이 맡고 송가인이 축가를 부르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김나희는 2013년 KBS 공채 28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이름을 알렸으며,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최종 5위를 차지한 뒤 트로트 가수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