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명품 두르면 2026년인데…한복 입으니 2003년 ‘대장금’

배우 이영애가 명품 화보로 지금의 세련된 얼굴을 꺼낸 가운데, 과거 한복 차림과 나란히 놓고 보니 23년 전 ‘대장금’의 장금이가 자연스럽게 겹쳐 보인다.

이영애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명품 브랜드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영애는 검은 터틀넥에 풍성한 퍼를 두르고 긴 가죽 장갑과 청바지를 매치했다. 허리에는 굵은 벨트를 두르고 검은 가방까지 들어 한층 강하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1971년생으로 올해 55세인 이영애가 그동안 보여준 단아한 이미지와는 결이 다른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해외 팬들도 “새로운 모습이다”, “정말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달라진 분위기에 주목했다.

배우 이영애가 명품 화보로 지금의 세련된 얼굴을 꺼낸 가운데, 과거 한복 차림과 나란히 놓고 보니 23년 전 ‘대장금’의 장금이가 자연스럽게 겹쳐 보인다.사진=이영애 SNS
배우 이영애가 명품 화보로 지금의 세련된 얼굴을 꺼낸 가운데, 과거 한복 차림과 나란히 놓고 보니 23년 전 ‘대장금’의 장금이가 자연스럽게 겹쳐 보인다.사진=이영애 SNS
사진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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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 명품 화보를 과거 이영애가 공개했던 한복 사진과 비교해 보면 또 다른 시간이 펼쳐진다. 검은 저고리에 짙은 청록색 치마를 입고 머리를 단정하게 넘긴 모습은 화보 속 퍼와 가죽 장갑, 청바지를 소화한 모습과는 분위기부터 다르다. 무엇보다 한복을 입은 이영애의 얼굴에서는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의 서장금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

‘대장금’은 2003년 9월 첫 방송돼 2004년 3월까지 총 54부작으로 방영됐으며, 마지막 회에서 최고 시청률 57.8%를 기록했다. 이영애는 궁녀에서 의녀로 성장하는 서장금 역을 맡아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첫 방송으로부터 23년이 흐른 지금, 명품을 입으면 2026년의 이영애지만 한복 차림에서는 여전히 ‘대장금’의 기억이 선명하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해 연극 ‘헤다 가블러’를 통해 32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올랐으며, KBS 2TV 드라마 ‘은수 좋은 날’로 안방극장에도 복귀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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