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뷔 안 하나요?” 김지원, 16세 윤하 무대→소녀시대 춤에 팬들 홀딱

배우 김지원이 16세 때 윤하의 무대에서 피아노를 연주했던 과거에 이어 자신의 팬미팅에서는 소녀시대 댄스까지 선보이며 숨겨둔 가수의 끼를 발산했다.

방송인 박슬기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4일과 25일 열린 김지원의 팬미팅 ‘WONEDERLAND(원더랜드)’ 현장과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지원은 네이비색 제복 스타일의 의상에 검은색 롱부츠를 신고 댄서들과 함께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무대를 선보였다. 흰색 의상을 입은 댄서들 사이에 선 그는 손끝을 살린 동작부터 리듬에 맞춘 안무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김지원이 16세 때 윤하의 무대에서 피아노를 연주했던 과거에 이어 자신의 팬미팅에서는 소녀시대 댄스까지 선보이며 숨겨둔 가수의 끼를 발산했다.사진=박슬기 SNS
김지원이 16세 때 윤하의 무대에서 피아노를 연주했던 과거에 이어 자신의 팬미팅에서는 소녀시대 댄스까지 선보이며 숨겨둔 가수의 끼를 발산했다.사진=박슬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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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평소 드라마에서 보여주던 모습과 달리 제복 차림으로 무대 중앙에 선 김지원은 아이돌 못지않은 춤선과 무대 매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지원의 춤 실력이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실제 가수 데뷔를 준비했던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김지원은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중학교 3학년 때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고 밝혔다.

당시 김지원은 “처음 가수 연습 2, 3년 했다”며 “당시 가수 윤하 씨가 같은 소속사였다. 그런 경험을 키워주실 겸 무대에서 피아노 치면서 한 경험이 살짝 있다”고 회상했다.

실제로 16세 무렵 윤하의 무대에서 피아노를 연주했던 김지원은 배우로 자리 잡은 뒤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팬미팅에서 소녀시대 커버 댄스까지 펼쳤다. 과거 가수를 준비하며 쌓았던 무대 경험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순간이었다.

김지원은 현재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천재 외과의사 계수정 역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24일 방송된 6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19.5%, 순간 최고 21.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무대 뒤에서는 또 다른 모습이 공개됐다. 이틀 동안 팬미팅 MC를 맡았던 박슬기는 김지원과 서로 끌어안은 사진을 올리며 “얼굴만 마주해도 박장대소 웃음이 마구 나는 우리 지원씨”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팬미 끝나고 꼭 안아주시는데”라며 “저 얼굴을 하고 고맙다고 두 팔 벌려 달려오는데 둥가둥가 어부바, 무등, 헹가래 안 한 게 어디예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소녀시대 댄스로 팬들을 환호하게 했던 김지원은 무대가 끝난 뒤 박슬기에게도 두 팔을 벌려 달려와 고마움을 전했다. 그런 김지원을 보고 업어주고 무등까지 태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는 박슬기는 “나 진짜 꼭 참았다고우”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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