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가 영화 ‘프로젝트 Y’로 본격적인 연기의 시작을 알렸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프로젝트 Y’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이환 감독이 참석했다.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에서 배우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유아는 ‘프로젝트 Y’의 하경 역으로 연기 신고식을 치른다.

극중 가장 주요한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정보를 가진 인물이자, 토사장의 아내 하경 역을 연기하게 된 윤아는 “유부녀로 연기를 시작했다”며 “하경은 프로젝트에 대한 시작점이 되는 인물이다. 지금 못하는 걸 미리 해봤다”고 말했다.

‘프로젝트Y’의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유아는 “매체를 통해서 제가 너무 좋아하는 소희 언니와 종서 언니의 출연 소식을 듣고, 작품에 대해 너무 궁금했었다. 너무 재밌고 기대된다 했었는데 저에게 기회가 왔다”며 “신선한 배신감이 필요하다고 해서, 저에게 도전 욕구를 불태웠던 거 같다”고 고백했다.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026년 1월 21일 개봉.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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