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휴민트’가 넷플릭스 공개와 동시에 비영어권 영화 부문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의 포문을 열었다.
8일 넷플릭스 톱10 집계에 따르면, ‘휴민트’는 지난주 1,10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 공개 이후 단 5일 만에 거둔 성과로, 영어권 영화들을 모두 제치고 통합 순위 1위에 등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을 포함해 대만,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14개국에서 1위를 휩쓸었다. 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까지 아우르는 총 67개국에서 톱10 리스트에 진입하며 폭넓은 팬덤을 형성 중이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다. 숨 막히는 심리전과 타격감 넘치는 리얼 액션은 물론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더해졌다.
해외 평단과 시청자들의 찬사도 이어지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쉴 틈 없는 액션이 압권인 장엄한 작품”이라 평했으며, 로튼토마토 등 주요 영화 사이트에서는 첩보전의 긴장감과 인물들의 감정적 깊이를 동시에 잡았다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 부문 1위 기록은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한 조인성, 박정민의 강렬한 심리전과 액션이 전 세계 시장을 관통했다는 분석이다. 극장에 이어 OTT 플랫폼까지 점령한 ‘휴민트’의 열풍이 K-무비의 장기 흥행으로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