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1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메칭엔에 대승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orussia Dortmund)가 2025/26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TuS 메칭엔(TuS Metzingen)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시즌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지난 8월 31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Sporthalle Wellinghofen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메칭엔을 40-25(전반 22-11)로 완파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도르트문트는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메칭엔을 몰아붙였다. 메칭엔이 경기 시작 직후 나이나 클라인(Naina Klein)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도르트문트의 6:0 수비를 뚫지 못하며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진 2025/26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메칭엔 경기 모습, 사진 출처=분데스리가
사진 2025/26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메칭엔 경기 모습, 사진 출처=분데스리가

반면 도르트문트는 주전 선수들의 활약 속에 4-1, 8-4로 점수 차를 벌리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메칭엔의 미리암 히르슈(Miriam Hirsch) 감독은 8분 만에 첫 번째 작전타임을 요청했지만, 도르트문트의 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15분 만에 7점 차 리드를 잡으며 흐름을 완벽히 장악했다. 특히 대표팀 센터백이자 팀의 플레이메이커인 알리나 흐리제엘스(Alina Grijseels)가 부상 복귀전에서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돋보였다.

메칭엔은 공격에서 실책을 반복하며 매번 슈팅 기회를 잃었고, 수비에서도 도르트문트의 강력한 하프백 듀오와 윙 플레이를 제어하지 못했다. 전반 23분 메칭엔의 산티나 사바트니(Santina Sabatnig)가 2분간 퇴장을 당한 사이 도르트문트는 연속 득점에 성공, 전반을 22-11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도르트문트는 3골을 연달아 넣으며 메칭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에밀리 라수르스(Orlane Kanor Lassource), 엠마 닐센(Emma Friis Nielsen), 에밀 아빙(Lois Abbingh) 등이 고르게 득점하며 균형 잡힌 공격력을 과시했다.

경기 막판 메칭엔은 사브리나 트뢰스터(Sabrina Tröster)의 득점으로 20점째를 만들었지만, 이미 스코어는 36-20으로 벌어진 상황이었다. 결국 경기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40-25 대승으로 종료됐다.

도르트문트의 넬레 프란츠(Nele Franz)는 “상대가 준비를 많이 했지만, 우리 팀의 전술 수행 능력이 더 뛰어났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오늘 경기에서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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