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이베리아 슈퍼컵, 마데이라 SAD가 레플라사 베티-오낙 꺾고 3위 차지

포르투갈 여자 핸드볼 마데이라 SAD(Madeira SAD)가 제3회 이베리아 슈퍼컵 3위를 차지했다.

마데이라 SAD는 지난 6일(현지 시간) 스페인 팜플로나 Pabellón Anaitasuna에서 열린 제3회 이베리아 슈퍼컵 여자부 3·4위 결정전에서 레플라사 베티-오낙(Replasa Beti-Onak 스페인)을 27-24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으로 진행됐다. 홈팀 레플라사 베티-오낙은 7미터 슛과 활발한 공격을 통해 맞섰다.

사진 제3회 이베리아 슈퍼컵 3위를 차지한 마데이라 SAD 선수들, 사진 출처=포르투갈핸드볼협회
사진 제3회 이베리아 슈퍼컵 3위를 차지한 마데이라 SAD 선수들, 사진 출처=포르투갈핸드볼협회

마데이라 SAD의 골키퍼 이자벨 고이스(Isabel Góis)가 전반부터 후반까지 뛰어난 선방을 이어가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자벨 고이스는 경기 내내 결정적인 방어를 보여주며 MVP로 선정됐다.

전반전 초반에 양 팀은 팽팽한 균형 속에서 수비와 7미터 슛으로 득점을 주고받았다. 레플라사 베티-오낙의 미카 카사솔라(Mica Casasola)가 공격을 주도했다.

12분에 마데이라가 7미터 성공으로 3골을 연달아 넣어 레플라사 베티-오낙 공격을 제압하며 7-4로 앞서 초반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곧바로 레플라사 베티-오낙이 4골을 연속으로 넣어 8-8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다시 마데이라가 3골을 넣으면서 11-8로 달아나더니, 전반 종료 직전 연속 득점으로 15-11, 4점 차 리드를 확보했다.

후반전에 마데이라는 이자벨 고이스의 연속 선방과 체계적인 수비로 점수 차를 유지하며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39분에 이자벨 고이스의 결정적 선방으로 레플라사 베티-오낙의 공격을 저지하며 19-14, 5골 차로 앞섰다.

후반 막판 레플라사 베티-오낙이 네레아 카나스(Nerea Canas)와 골키퍼 파트리 엔시나스(Patri Encinas)의 활약으로 추격했지만, 마데이라의 리드는 끝까지 흔들리지 않았다. 59분에 이자벨 페르난데스의 6미터 슛으로 마지막 골을 넣으며 마데이라가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승리로 마데이라 SAD는 홈팀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반면, 레플라사 베티-오낙은 준결승에서 벤피카(Sport Lisboa e Benfica)에 24-25로 아쉽게 패하며, 홈에서 열린 대회에서 4위에 만족해야 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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