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 존 존스 향한 UFC 전설의 ‘팩트 폭행’ “아스피날 대신 ‘풀타임 소방관’과 싸웠잖아” [UFC]

‘UFC 전설’ 도미닉 크루즈가 ‘겁쟁이’ 존 존스를 향해 ‘팩트 폭행’했다.

크루즈는 최근 드미트리우스 존슨의 팟캐스트에서 존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존스가 톰 아스피날 대신 ‘풀타임 소방관’과 싸웠다고 주장했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 ‘풀타임 소방관’은 스티페 미오치치였다.

당시 헤비급 상황은 이랬다. 존스가 시릴 간을 꺾고 헤비급 챔피언이 됐을 때 아스피날은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를 잡고 잠정 챔피언이 됐다. 이 과정에서 존스의 부상으로 미오치치와의 맞대결이 연기되면서 헤비급은 순간 정체되고 말았다.

‘UFC 전설’ 도미닉 크루즈가 ‘겁쟁이’ 존 존스를 향해 ‘팩트 폭행’했다. 사진=AFPBBNews=News1
‘UFC 전설’ 도미닉 크루즈가 ‘겁쟁이’ 존 존스를 향해 ‘팩트 폭행’했다. 사진=AFPBBNews=News1

존스는 2024년 11월, 미오치치를 3라운드 TKO로 꺾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에 앞서 아스피날은 커티스 블레이즈에 리벤지 성공, 역시 1차 방어를 끝낸 상태였다.

순리대로라면 존스와 아스피날의 헤비급 통합 타이틀전이 열렸어야 했다. 데이나 화이트 역시 두 사람이 곧 붙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존스는 은퇴했다. 아스피날과의 맞대결을 기대케 하는 몇몇 인터뷰가 있었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그렇게 존스는 옥타곤을 떠났고 아스피날은 자연스럽게 헤비급 챔피언이 됐다.

존스는 2024년 11월, 미오치치를 3라운드 TKO로 꺾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News1
존스는 2024년 11월, 미오치치를 3라운드 TKO로 꺾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News1

크루즈는 이에 대해 “미오치치는 존스와 싸우기 전까지 풀타임 소방관이었다. 이게 나의 포인트다. 누가 이런 이야기를 했나?”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생각해보자. 존스는 옥타곤으로 돌아와 풀타임 소방관과 싸웠다. 매 순간 존스의 영상을 보며 훈련하고 준비하는 아스피날을 만나기 위해 돌아온 것이 아니었다. 완전히 다른 이야기 아닌가. 그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이건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미오치치는 꾸준히 경기를 치른 시기에는 풀타임이 아닌 파트 타임 소방관으로 활동했다. 하나, 프란시스 은가누전 패배 후 다시 옥타곤에 서기까지 3년 8개월이 걸렸다. 그는 그동안 풀타임 소방관으로서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존스는 은퇴했다. 아스피날과의 맞대결을 기대케 하는 몇몇 인터뷰가 있었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그렇게 존스는 옥타곤을 떠났고 아스피날은 자연스럽게 헤비급 챔피언이 됐다. 사진=AFPBBNews=News1
존스는 은퇴했다. 아스피날과의 맞대결을 기대케 하는 몇몇 인터뷰가 있었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그렇게 존스는 옥타곤을 떠났고 아스피날은 자연스럽게 헤비급 챔피언이 됐다. 사진=AFPBBNews=News1

이미 전성기가 지난 몸, 더불어 100% 훈련에 집중하기 힘든 환경 등 여러모로 미오치치는 과거 우리가 알고 있었던 ‘헤비급 GOAT’의 모습이 아니었다. 존스와의 맞대결은 분명 의미가 있었으나 수준 높은 경기는 아니었다. 크루즈가 꼬집은 부분이다.

한편 아리엘 헬와니는 존스가 아스피날과의 맞대결에 있어 엄청난 수준의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헬와니는 “나의 정보에 의하면 존스는 UFC에 3000만 달러 수준의 금액을 제시했다. 이 정도의 금액이면 하겠다고 말이다”라며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이 일에 관여했다. 그들은 존스가 요구한 수준의 돈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존스는 옥타곤을 떠났다. 지금은 복귀를 선언, 자신의 선택을 번복했지만 말이다.

헬와니는 “나의 정보에 의하면 존스는 UFC에 3000만 달러 수준의 금액을 제시했다. 이 정도의 금액이면 하겠다고 말이다”라며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이 일에 관여했다. 그들은 존스가 요구한 수준의 돈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사진=AFPBBNews=News1
헬와니는 “나의 정보에 의하면 존스는 UFC에 3000만 달러 수준의 금액을 제시했다. 이 정도의 금액이면 하겠다고 말이다”라며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이 일에 관여했다. 그들은 존스가 요구한 수준의 돈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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