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현지 시간) 하루 동안 독일 전역에서 2025/26 시즌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3라운드 5경기가 열렸다.
HSG 블롬베르크 리페(HSG Blomberg-Lippe)와 벤스하임(HSG Bensheim/Auerbach)은 3연승을 거두고 선두권을 형성했고, 할레 노이슈타트(SV Union Halle-Neustadt)는 3연패에 빠졌다.
HSG 블롬베르크 리페 튀링어 HC(Thüringer HC)에 35-25 대승을 거두고 3연승으로 1위를 지켰다. 개막전 승리를 거뒀던 튀링어 HC는 두 번째 경기 무승부에 이어 이번에는 패를 기록하며 점점 하향 곡선을 그렸다. 그나마 순위는 4위라 나쁜 편은 아니다.
벤스하임(HSG Bensheim/Auerbach)도 올덴부르크(VfL Oldenburg)를 38-32로 꺾고 3연승을 기록했는데 골 득실에서 뒤져 2위다. 올덴부르크는 개막전 승리 후 패배를 당하면서 7위에 머물렀다.
네카르줄름(Sport-Union Neckarsulm)이 북스테후데(Buxtehuder SV)를 31-22로 꺾고 2연승을 거뒀다. 네카르줄름이 3위로 올라섰고, 북스테후데는 1무 2패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9위를 기록했다.
괴핑겐(FRISCH AUF Göppingen)이 할레 노이슈타트(SV Union Halle-Neustadt)를 35-29로 이기고 개막전 패배 후 첫 승리로 반등에 성공했다. 괴핑겐은 1승 1패를 기록하며 6위로 올라섰다. 승격 팀 할레 노이슈타트는 유일하게 3연패를 기록하면서 11위를 기록했다.
메칭엔(TuS Metzingen)이 작센 츠비카우(BSV Sachsen Zwickau)를 41-34로 이기고 2연패 뒤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메칭엔은 1승 2패를 기록하며 8위에 올라섰다. 작센 츠비카우는 2연패로 10위에 머물렀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