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컵 여자부, 결승 대진 확정…‘9년 만에’ IBK기업은행 VS ‘14년 만에’ 도로공사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 대회) 여자부 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IBK기업은행은 27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컵 대회 여자부 준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15 25-15)으로 완승을 거뒀다.

IBK기업은행은 경기 내내 현대건설을 압도했다. 미들블로커 이주아가 54.55%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17득점을 뽑아냈다. 이어 아웃사이드 히터 육서영은 42.11%의 공격 성공률로 16득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는 34점을 합작하며 IBK기업은행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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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이 부상으로 빠진 현대건설은 주춤했다. 아웃사이더 히터 이예림이 12득점, 서지혜가 9득점으로 분투했지만, 분위기를 뒤집지 못했다.

앞서 열린 준결승 제1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1(19-25 25-16 25-24 25-17)로 꺾었다.

도로공사는 1세트를 GS칼텍스에 내줬지만, 2, 3, 4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짜릿한 역전 승부를 만들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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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에서 두 팀은 주고받는 흐름이 이어졌다. 20-23 상황에서 GS칼텍스가 3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24-24로 듀스까지 이어진 상황에서 도로공사는 상대의 범실과 황연주의 블로킹으로 세트 스코어를 가져왔고,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이날 도로공사는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가 16득점, 김세인이 14득점으로 30점을 합작했다. 아포짓 스파이커 황연주가 13득점, 미들블로커 김세빈이 11득점, 배유나가 10득점으로 모든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결승전은 28일 오후 1시 30분 진남체육관에서 열린다. IBK기업은행은 2016년 이후 9년 만에, 도로공사는 2011년 이후 14년 만에 컵 대회 정상을 노릴 예정이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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