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핸드볼 아소발리그, 구아달라하라 기다리던 시즌 첫 승리 따내

스페인 남자 핸드볼팀 구아달라하라(SANICENTRO BM. Guadalajara)가 마침내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구아달라하라는 지난 11일(현지 시간) 스페인 갈리시아의 Pabellón Municipal de O Gatañal 에서 열린 2025/26 시즌 스페인 남자 핸드볼 아소발리그(Liga NEXUS ENERGÍA ASOBAL) 5라운드 경기에서 모라소(Frigoríficos del Morrazo)를 34-29로 제압했다.

이로써 구아달라하라는 1승 4패(승점 2점)를 기록하며 14위로 올라섰고, 모라소는 2연패에 빠지며 1승 4패(승점 2점)로 13위를 유지했다.

사진 2025/26 시즌 스페인 남자 핸드볼 아소발리그 구아달라하라와 모라소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구아달라하라
사진 2025/26 시즌 스페인 남자 핸드볼 아소발리그 구아달라하라와 모라소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구아달라하라

초반 분위기는 홈팀 모라소가 주도했다. 강한 수비와 외곽 슛으로 4-0까지 앞서 나가며 구아달라하라를 압박했다. 호세 루이스 로만(José Luis Román)이 첫 골을 넣으며 구아달라하라의 득점 침묵이 깨졌고, 수비진이 안정되기 시작하면서 점차 경기 흐름을 되찾았다.

특히 골키퍼 니코 가르시아(Nico García)의 연이은 선방과, 마르틴 가누사(Martín Ganuza)와 하이츠 고로스티디(Haitz Gorostidi)의 속공 득점이 이어지며 전반 23분경 12-10까지 따라붙었다.

전반 막판 알베르토 로페스 보야리소(Alberto López Boyarizo)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한때 균형을 맞췄지만, 결국 16-15로 모라소가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마르틴 가누사가 첫 골을 터뜨리며 반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니코 가르시아가 골문을 완전히 걸어 잠그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44분에는 가누사의 여섯 번째 득점으로 23-22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구아달라하라는 완전히 흐름을 장악했다. 니코의 연속 선방에 힘입어 48분경 26-24, 49분에는 27-24로 점수 차를 벌렸다. 남은 10분, 산티 시몬(Santi Simón)이 28-24를 만들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고, 8분 전에는 가누사의 골로 30-24까지 달아났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구아달라하라는 홈 팬들의 거센 응원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34-29로 승리를 확정 지으며 감격의 시즌 첫 승점을 획득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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