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이사장 하형주)가 10월18일(토) ‘광명스피돔 문화한마당 은빛 날개 페스타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막식이 열린 경기도 광명스피돔 페달광장 특설무대에는 경륜경정총괄본부 문화 교실 수강생, 시민 등 300여 명이 운집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즐겼다.

전국 경륜·경정 지사 문화교실 수강생 14개 팀이 참여한 노래 경연대회는 관객들의 힘찬 박수와 호응 속에 큰 인기를 끌었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경품 이벤트, 건강체조, 댄스스포츠, 오카리나, 통기타 공연 등의 공연도 이어졌다. 무대에 직접 참여한 어르신 수강생들과 이를 응원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모습이 축제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축제 기간 광명스피돔 2층 라운지에서는 50여 점의 예술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리고 있다. 문화 교실 수강생들의 서예·민화·캘리그라피 작품을 비롯해, 광명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광명문인협회 광명지부의 참여로 지역 예술단체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적 연대의 장을 만들어 냈다. 작품 전시는 10월 26일까지 이어진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예상보다 더 많은 분이 참여해 축제의 의미가 더욱 깊었다. 광명스피돔이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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