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에이스의 부담 줄이기’, 계속되는 고민…GS칼텍스 이영택 감독 “아웃사이드 히터들이 빈틈을 잘 노려야” [MK현장]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의 이번 시즌 고민도 ‘실바 부담 줄이기’다. 그는 아웃사이드 히터들의 활약을 강조했다.

GS칼텍스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진에엉 2025-26 V-리그 여자부 1라운드를 치른다.

GS칼텍스는 1승 1패(승점 4)로 3위를 기록 중이다. 개막전 우승후보 IBK기업은행을 3-1로 꺾은 뒤 직전경기에서 정관장에 풀세트 끝에 2-3으로 패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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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이영택 감독은 “흥국생명을 상대로 서브와 리시브를 신경 쓰고자 한다. 매 경기 중점을 두는 포인트는 비슷하다. 첫 경기에서 우리는 서브 공략과 리시브가 좋았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리시브가 많이 흔들리면서 패했다. 오늘 경기에서는 서브와 리시브가 얼마나 잘 되는지가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V-리그가 개막한 지 2주의 시간이 지나고 있다. 시즌 초반인 만큼 모든 팀이 불안한 모습이 있는 상황. 이영택 감독은 “우리의 경우, 실바라는 좋은 공격수가 있지만 한쪽으로 공격이 치우치게 될 경우 상대가 수비 대응하기 쉬워진다. 반대쪽에서 득점이 나온다면, 조금 더 다양한 루트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한쪽이 막혀서, 다른 한쪽으로 풀어가고, 다시 그쪽이 막히면 플레이가 단조로워질 수밖에 없다. 오늘도 실바가 위치한 아포짓 스파이커 자리 외에도 아웃사이드 히터 쪽에서 함께 득점이 나와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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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의 가장 큰 고민은 ‘실바 의존도’다. 이번 시즌 실바에게 가중된 부담감을 줄이고자 아웃사이드 히터 보강을 이어갔다. 비시즌 동안 공격력 분산에 힘을 줬으나, 개막 전 이주아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다시 고민에 빠지고 말았다. 이영택 감독은 “레이나가 있다. 공격력이 좋은 선수. 상대가 실바를 집중 견제하다보면, 반대편이 허술해진다. 레이나를 비롯해 반대편 선수들이 빈틈을 잘 파고들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GS칼텍스는 실바의 의존도를 줄여야 하지만, 동시에 효율적으로 실바를 이용하기도 해야 한다. 세터와 호흡이 관건이다. 부상에서 돌아온 세터 안혜진이 실바와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이영택 감독은 “두 선수의 호흡이 나쁘지 않다. 다만, 실바가 (안)혜진이보다 (김)지원이와 함께한 시간이 더 길다. 지원이와 호흡이 조금 더 편해 보이긴 한다. 하지만 혜진이와도 훈련 중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충=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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