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대표팀, 세계선수권 대비 진천서 소집훈련 돌입

제27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대한핸드볼협회는 대표팀이 지난 3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해 대회 준비를 위한 소집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오는 18일까지 국내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19일 튀니지로 출국해 현지 전지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소집에는 골키퍼 박새영(삼척시청)과 아시아선수권 MVP 출신 이연경(경남개발공사) 그리고 지난 전국체육대회 우승 주역인 부산시설공단의 김다영, 이혜원, 송해리를 비롯해 총 19명의 선수가 합류했다.

사진 여자대표팀 단체사진(2025년6월소집), 사진 제공=대한핸드볼협회
사진 여자대표팀 단체사진(2025년6월소집), 사진 제공=대한핸드볼협회

선수단은 약 2주간 체력 강화와 전술 훈련을 병행하며, 이후 튀니지 여자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표팀은 튀니지 전훈을 마친 뒤, 오는 24일 독일 트리어(Trier)로 이동해 대회 준비를 마무리한다.

이번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은 독일과 네덜란드 공동 개최로 오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노르웨이·앙골라·카자흐스탄과 함께 H조에 편성되었으며, 조별리그 상위 3위까지 메인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한국은 28일(금) 새벽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30일(일) 새벽 2시 앙골라, 12월 2일(화) 새벽 2시 카자흐스탄과 차례로 맞붙는다. 모든 조별 예선 경기는 독일 트리어의 SWT아레나에서 열린다.

이계청 국가대표 감독은 “진천 소집 기간 선수들의 몸 상태를 세밀히 점검하고, 팀 전술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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