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X소리’ 유튜버 복서, 천하의 ‘괴수’ 은가누에게 맞아 죽을 뻔했다! 도전장 내밀었다 퇴짜 맞았다…“제발, 나를 무시하지 마”

‘유튜버 복서’ 제이크 폴이 천하의 ‘괴수’ 프랜시스 은가누에게 도전장을 내민 사실이 밝혀졌다.

폴은 그동안 앤더슨 실바, 네이트 디아즈, 마이크 타이슨 등 전설적인 파이터와 복싱 매치를 가졌고 최근에는 저본타 데이비스와의 ‘기괴한’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폴과 데이비스의 맞대결은 결국 취소됐다. 데이비스가 최근 전 여자친구에 대한 폭행 및 납치 혐의로 문제 중심에 섰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폴은 새로운 맞대결 상대를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다.

‘유튜버 복서’ 제이크 폴이 천하의 ‘괴수’ 프랜시스 은가누에게 도전장을 내민 사실이 밝혀졌다. 사진=La Sueur SNS
‘유튜버 복서’ 제이크 폴이 천하의 ‘괴수’ 프랜시스 은가누에게 도전장을 내민 사실이 밝혀졌다. 사진=La Sueur SNS

문제는 폴과 그의 프로모션 회사 ‘MVP’가 은가누까지 건드렸다는 것이다.

은가누는 폴이 그동안 상대했던 파이터들과는 완전히 다르다. 폴은 전성기가 지나거나 은퇴를 앞둔 레전드 파이터와의 매치를 통해 큰돈을 벌었다. 하나, 은가누는 다르다. MMA 최고 레벨의 선수이자 복싱으로도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그런 은가누이기에 폴의 접근은 대단히 놀라웠다.

사실 소문만 있었던 일이다. 모두가 폴이 은가누와의 매치를 위해 접근했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 비현실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마이클 비스핑은 이에 대해 “우리가 아는 폴은 자신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사람과 싸웠다. 타이슨, 실바, 디아즈 같은 상대들과 말이다. 그런데 데이비스와 만나지 못하니 은가누와 상대한다? 그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실제로 만난다면 인정하겠지만 지금은 그냥 ‘최고의 X소리’다.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폴은 (앤서니)조슈아와 복싱 매치를 하고 싶다고 했지만 무산됐다. 솔직히 가능성은 없다. 하나, 만약 조슈아나 은가누와 같은 선수와 만난다면 폴을 인정하겠다. 존경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폴은 그동안 앤더슨 실바, 네이트 디아즈, 마이크 타이슨 등 전설적인 파이터와 복싱 매치를 가졌고 최근에는 저본타 데이비스와의 ‘기괴한’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폴과 데이비스의 맞대결은 결국 취소됐다. 데이비스가 최근 전 여자친구에 대한 폭행 및 납치 혐의로 문제 중심에 섰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폴은 새로운 맞대결 상대를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홈 오브 파이트 SNS
폴은 그동안 앤더슨 실바, 네이트 디아즈, 마이크 타이슨 등 전설적인 파이터와 복싱 매치를 가졌고 최근에는 저본타 데이비스와의 ‘기괴한’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폴과 데이비스의 맞대결은 결국 취소됐다. 데이비스가 최근 전 여자친구에 대한 폭행 및 납치 혐의로 문제 중심에 섰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폴은 새로운 맞대결 상대를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홈 오브 파이트 SNS

흥미로운 건 폴 측이 실제로 은가누에게 접근했다는 것이다. 은가누는 ‘TMZ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폴 측이 실제로 접촉했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은가누는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생각해보자. 어떻게 데이비스에서 은가누로 바뀔 수 있나? 데이비스는 엄청난 복서이자 한 방에 끝낼 수 있는 아티스트다. 그러나 나와 완전히 다른 타입의 선수다. 말도 안 된다. 사이즈 균형을 맞출 매치업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그 경기가 내게 어떤 의미가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며칠 전, 폴 측이 연락을 줬고 데이비스의 대체 선수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래서 ‘좋다, 무엇을 도와줄까’라고 답했다. 근데 ‘우리는 너와의 맞대결을 고려하고 있다. 폴과 싸우는 것을 말이다’라고 하더라. 나는 ‘어떤 폴?’이라고 다시 물어봤다. 너무 황당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으니까. 마지막에는 ‘아니, 제발 그런 식으로 나를 무시하지 마’라고 했다”고 더했다.

폴은 데이비스와의 맞대결이 취소되기 전부터 대체 선수를 알아봤다. 사진=해피 펀치 SNS
폴은 데이비스와의 맞대결이 취소되기 전부터 대체 선수를 알아봤다. 사진=해피 펀치 SNS

사실 은가누 입장에선 폴과의 맞대결은 큰돈을 벌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넷플릭스’를 통한 폴과의 경기는 이미 모두가 군침을 흘리는 ‘대박’의 길이다. 하지만 은가누는 당장의 ‘빅 머니’보다 자존심을 선택했다.

은가누는 “폴 측은 ‘좋은 대우가 있다면 어떻겠느냐’라며 제안서를 보냈다. 내게 있어 이 경기는 숫자의 문제가 아니었다. 만약 돈이 중요했다면 바로 말했을 것이다. 나는 관심이 없었다. 그 경기는 내가 지금 찾고 있는 방향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역대 가장 강력한 UFC 헤비급 챔피언으로 평가받는 은가누. 복싱 무대에 온 후에는 타이슨 퓨리, 조슈아 등 세계 최정상급 복서들과 맞대결을 펼쳤다. 그런 그가 폴의 제안을 받는 건 꽤 자존심 상하는 일이다.

은가누는 “내게 있어 폴과의 맞대결은 어떤 의미도 없다. 그게 나의 생각이고 나의 입장이다. 그 제안은 무례했다. 나를 높이 평가했다고 보지 않는다. 전혀 그렇지 않다. 물론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나의 생각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 그 일에 전혀 관심 없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은가누는 “내게 있어 폴과의 맞대결은 어떤 의미도 없다. 그게 나의 생각이고 나의 입장이다. 그 제안은 무례했다. 나를 높이 평가했다고 보지 않는다. 전혀 그렇지 않다. 물론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나의 생각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 그 일에 전혀 관심 없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X
은가누는 “내게 있어 폴과의 맞대결은 어떤 의미도 없다. 그게 나의 생각이고 나의 입장이다. 그 제안은 무례했다. 나를 높이 평가했다고 보지 않는다. 전혀 그렇지 않다. 물론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나의 생각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 그 일에 전혀 관심 없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X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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