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 더 높은 비상 기대할 것” 김승연 회장, 한화 선수들에게 통 크게 쐈다!…‘오렌지색 휴대폰’ 선물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이 한화 이글스 선수들에게 뜻 깊은 선물을 했다.

한화 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지난 4일 한화의 2025 프로야구 KBO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축하하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등 총 60명에게 한화의 상징색인 ‘오렌지색’ 휴대전화를 선물했다”고 5일 밝혔다.

오렌지색에는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한화만의 팀워크’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의 열정과 팬들의 응원을 상징하는 ‘이글스 시그니처 색’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 그룹 측 설명이다.

박종태 한화 이글스 대표(왼쪽)가 주장 채은성에게 김승연 회장의 선물을 전하고 있다. 사진=한화 그룹 제공
박종태 한화 이글스 대표(왼쪽)가 주장 채은성에게 김승연 회장의 선물을 전하고 있다. 사진=한화 그룹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임직원과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한화 그룹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임직원과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한화 그룹 제공

한화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2위(83승 4무 57패)를 마크, 7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에서는 삼성 라이온즈를 3승 2패로 제치며 19년 만의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티켓까지 거머쥐었다. 아쉽게 LG 트윈스에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무릎을 꿇었지만, 충분히 박수 받을 만한 모습을 보였다.

김승연 회장은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면서 “준우승하기까지 흘린 땀방울이 내일의 우승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며, 앞으로 한화의 더 높은 비상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화 주장 채은성은 “회장님께서 선수단에 보여주신 애정과 지원 덕분에 선수들 모두 항상 경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며 “비록 올해는 우승하지 못했지만, 선수단 모두가 더욱 철저히 준비해 내년 시즌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한편 김 회장의 ‘야구 사랑’은 비단 이날만의 일이 아니다. 한화의 40년 팬이자 구단주로,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선수단과 함께 눈물을 보이며 기쁨을 나눈 바 있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9회, 올해 6회에 걸쳐 직접 야구장을 찾아 팬들과 응원했다. 지난 8월에는 김경문 한화 감독이 KBO리그 통산 1000승을 달성하자 축하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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