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우리가 잘해 다른 선수가 받았으면…” 손목에 롤렉스 찬 LG 김현수의 바람

“내년에도 우리 선수들이 잘해 다른 선수가 롤렉스 시계를 받았으면 좋겠다.”

롤렉스 시계를 찬 김현수의 바람은 내년에도 LG 트윈스가 정상에 서는 것이었다.

LG는 6일 곤지암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2025 KBO리그 LG 통합우승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LG 구광모 구단주와 그룹 관계자 및 트윈스 선수단, 프런트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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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올해 너무나 찬란한 성과를 거뒀다. 정규리그(85승 3무 56패)는 물론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하며 통합우승을 달성한 것. LG가 통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23시즌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1990, 1994, 2023, 2025)였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통합우승 기념행사는 우승 기념 영상 상영, 선수단 소개, 감독과 주장의 감사 인사, 우승 트로피 전달, 축하 케이크 커팅, 구단주 격려사, 한국시리즈 MVP 롤렉스 시계 수여식, 축하주 건배 순으로 진행됐다.

구광모 구단주는 격려사를 통해 “선수단, 코칭스태프, 프런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해의 우승은 선수단 여러분이 보여준 끈끈한 팀워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팀으로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메꿔주고, 이끌어주고, 격려해 주고, 응원해 줬던 2025년 LG는 끈끈한 팀으로 역사에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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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시리즈 MVP 김현수에게 롤렉스 시계를 전달하며 “한국시리즈 MVP에게 롤렉스를 수여하는 것은 초대 구단주이셨던 구본무 선대 회장님의 야구단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 뜻을 기리고 앞으로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를 더 자주 맞이하고 싶은 마음에 이 전통을 LG의 전통으로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수는 “이런 의미 있는 선물을 주신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 감독님, 코치님들, 또 좋은 동료들을 만나 두 번이나 우승을 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우리 선수들이 잘해 다른 선수가 롤렉스 시계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염경엽 감독은 “한 시즌 동안 프런트,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LG라는 이름의 울타리 안에서 한 마음으로 위기를 이겨내면서 우승을 이룰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수고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주장 박해민은 “통합우승 기념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선수들에게 영광스러운 순간인 것 같다. 특히 2025년은 트윈스가 우승하고, (남자농구 팀인 LG) 세이커스도 같이 동반 우승한 뜻 깊은 한 해이다. 내년에도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를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사진=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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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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