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적응해 좋은 모습 보일 것” 삼성, 새 외국인 투수로 매닝 영입…아시아쿼터로는 日 미야지 유라 [공식발표]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맷 매닝을 품에 안았다.

삼성은 “미국 출신 외국인 투수 매닝과 계약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아리엘 후라도,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을 체결한 삼성은 이로써 2026년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번으로 디트로이트에 지명된 매닝은 198cm, 88kg의 체격을 지닌 우완투수다. 2021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통산 50경기(254이닝)에서 11승 15패 평균자책점 4.43을 적어냈다.

매닝. 사진=삼성 제공
매닝. 사진=삼성 제공
매닝. 삼성 제공
매닝. 삼성 제공

다만 최근에는 웃지 못했다. 2024시즌 5경기(27.2이닝) 출전에 그쳤으며, 성적 또한 1패 평균자책점 4.88로 좋지 못했다. 올해에는 단 한 차례도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으며, 지난 7월 트레이드를 통해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 및 더블A에서는 33경기(6선발)에 나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6.47을 올렸다.

삼성은 매닝에 대해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 152km로 구위가 우수하고 스위퍼, 커브, 스플리터,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보유했다. 최근 몇 년간 KBO와 일본프로야구(NPB) 구단들의 우선 영입 대상으로 거론됐던 투수”라고 설명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매닝은 “아시아 야구는 처음 경험한다. 결코 쉬운 리그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미국 동료들로부터 많이 들었다. 삼성에 빨리 적응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삼성은 같은 날 아시아쿼터 미야지 유라(일본)의 영입도 발표했다.

미야지 유라. 사진=삼성 제공
미야지 유라. 사진=삼성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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