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내내 강하게 몰아쳤지만... 한국, 콜롬비아전 0-1 패배···‘골 결정력 부재·피지컬 열세 극복 숙제’ [MK현장]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골 결정력 부재와 피지컬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한국은 5월 30일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첫 번째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문은주가 전방에 섰다. 지소연이 뒤를 받쳤고, 장슬기, 박수정이 좌·우 공격을 책임졌다. 이영주, 김신지가 중원을 구성했고, 고유진, 김혜리가 좌·우 풀백으로 나섰다. 임선주, 신나영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고, 김민정이 골문을 지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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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도 4-2-3-1 포메이션이었다. 라미레즈가 전방에 섰다. 카이세도가 뒤를 받쳤고, 이즈키에르도, 파비가 좌·우 공격을 책임졌다. 세르나, 우스메가 중원을 구성했고, 다니엘라 아리아스, 카롤리나 아리아스가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미노타, 에스피탈레타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고, 타피아가 골문을 지켰다.

콜롬비아가 힘과 스피드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한국은 순간 스피드를 활용한 콜롬비아의 공격에 고전했다.

콜롬비아가 전반 14분 한국 골망을 출렁였다. 라미레즈가 침투 패스를 찌르고 카이세도가 골문 구석을 갈랐다.

하지만, 주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면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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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가 계속 몰아쳤다.

콜롬비아가 전반 25분 선제골을 뽑았다. 카이세도가 침투 패스를 찔렀다. 다니엘라 아리아스가 침투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얻었다. 페널티박스 부근이었다. 우스메가 한국 골문 상단 구석을 가르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콜롬비아의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31분 콜롬비아가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신나영이 라미레즈를 막는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했다. 페널티킥이었다.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을 터뜨린 우스메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김민정 골키퍼가 방향을 읽었다. 김민정 골키퍼가 우스메의 페널티킥을 막아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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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후반으로 향할수록 콜롬비아 선수들의 체력 저하가 눈에 띄었다.

한국은 후반전 중반을 넘어서며 콜롬비아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한국이 후반 35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장슬기가 우측을 파고든 뒤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교체 투입된 강채림이 수비수를 등진 상태에서 공을 잡아냈다. 강채림이 빠르게 터닝슛을 시도했다. 강채림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한국이 공세를 높였다.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에서 고유진의 슈팅이 나왔다. 고유진의 슈팅이 상대 수비 몸에 걸렸다.

한국은 콜롬비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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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6월 2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인천=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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