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28·토트넘 홋스퍼)이 한국전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은 10월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의 친선경기에 나선다.
브라질은 설렁설렁할 생각이 없다.
브라질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9일 한국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총력전을 다짐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10월 아시아 원정 2연전에 나선다”며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모두 승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월드컵 본선에서 어떤 팀을 만날지 알 수 없다. 월드컵을 앞두고 큰 경험이 될 거다. 월드컵에서 만날 수 있는 상대들이기에 정말 중요한 경기”라고 했다.
히샬리송은 한국전에만 3차례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히샬리송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을 상대했던 2022년 6월 2일 친선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히샬리송은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한국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4-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안첼로티 감독은 ‘한국이 스리백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공격수 4명을 전방에 배치해서 한국의 스리백을 뚫어낼 계획이다.
히샬리송이 한국과의 맞대결에서 또 한 번 ‘삼바군단’의 승리에 앞장설지 관심이다.
[상암=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