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안첼로티 감독 “선수들이 공이 있든 없든 좋은 움직임 보여줬어”···“우린 다양한 방식으로 득점 터뜨렸다” [MK상암]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한국을 상대로 골 잔치를 벌였다.

브라질은 10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친선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브라질 공격수 에스테방, 호드리구가 각각 멀티골을 쏘아 올렸다. ‘간판스타’ 비니시우스는 팀이 4-0으로 앞선 후반 32분 승부의 쐐기를 박는 득점을 터뜨렸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브라질 축구 대표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비니시우스. 사진=김영구 기자
비니시우스. 사진=김영구 기자

브라질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선수들이 볼이 있든 없든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며 “선수 개개인의 능력도 잘 보여준 경기”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기대했던 부분이 잘 나왔다. 다양한 공격 루트로 득점한 부분을 칭찬하고 싶다. 월드컵에선 다양한 공격 전술을 내보일 수 있어야 한다. 월드컵에선 수비를 단단히 하는 팀을 상대할 가능성이 큰 까닭이다. 오늘 경기가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브라질은 슈팅 수(14-4), 유효 슈팅(7-1), 볼 점유율(59%-41%), 키 패스(13-3) 등 주요 기록에서도 한국에 크게 앞섰다.

호드리구. 사진=김영구 기자
호드리구. 사진=김영구 기자

안첼로티 감독은 “한국이 스리백으로 나왔다”며 “우린 강한 압박을 통해 한국 수비진의 실수를 유발했다”고 말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어 “공격수들이 영리하게 움직였다. 우린 경기장을 폭넓게 활용하면서 한국의 수비 간격이 벌어지도록 유도했다. 우리가 일찌감치 득점에 성공하면서 한국이 더 어려운 경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한국전을 마친 브라질은 일본 도쿄로 건너간다. 브라질은 14일 일본과의 친선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상암=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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