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오현규 “비니시우스·호드리구 등 확실히 다른 레벨”···“그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마무리하는지 보고 배웠어” [MK고양]

“브라질처럼 아주 강한 팀과의 맞대결은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 경기에선 패했지만, 많이 배운 한판이었다.” 오현규(24·KRC 헹크)의 얘기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10월 12일 오후 재소집됐다. 대표팀은 10일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마친 뒤 하루(11일) 휴식을 취했다. 대표팀은 12일 오후 4시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회복 훈련 및 파라과이전(14일) 준비를 시작했다.

훈련 전 오현규가 취재진 앞에 섰다. 오현규는 먼저 브라질전을 돌아봤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오현규가 12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오현규가 12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비니시우스. 사진=김영구 기자
비니시우스. 사진=김영구 기자
호드리구. 사진=김영구 기자
호드리구. 사진=김영구 기자

오현규는 “모든 선수가 느꼈듯이 브라질은 아주 강했다”며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브라질과 같은 강호를 만났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알게 된 기회였다”고 말했다.

오현규는 이어 “브라질 선수단은 아주 화려하다.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 등 세계적인 클럽에서 뛰는 선수가 즐비하다. 그런 선수들과 부딪혀 보는 것 자체가 큰 경험이다. 특히나 공격에 포진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나 호드리구 같은 선수는 레벨이 다르다. 세계 최고로 꼽히는 선수들이다. 그 선수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마무리를 하는지 유심히 봤다. 우리보다 전력이 약한 팀을 상대할 땐 어떤 식으로 경기를 풀어가야 하는지도 배웠던 것 같다”고 했다.

오현규. 사진=대한축구협회
오현규. 사진=대한축구협회

오현규는 10월 두 번째 A매치인 파라과이전에서 명예회복을 다짐했다.

오현규는 “재밌을 것 같다”며 “파라과이도 아주 터프하고 조직력과 개인 기량을 두루 갖춘 아주 좋은 팀”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라과이전에선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마음을 더 단단히 먹고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안겨드리고 싶다”고 했다.

[고양=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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