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현희가 최근 달라진 외모를 둘러싼 다이어트 약물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억울한 심정을 털어놨다.
3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올해…홍쓴TV…괜찮은걸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홍현희는 후배 송이지를 집으로 초대해 근황을 나눴다.
송이지는 체중 감량에 성공해 40kg대에 진입한 홍현희를 보자마자 “선배님 진짜 너무 작아졌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홍현희는 “아까 누가 위고비 맞았냐고 하더라. 절대 안 맞았다”며 “후배들까지 의심해서 진짜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송이지는 자신의 다이어트 과정을 털어놓으며 “한약부터 주사까지 안 해본 게 없다. 다이어트 약만 쌓여 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홍현희는 “저러니까 나를 자꾸 의심하는 거다”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송이지는 “선배님 배후에 큰손이 있는 것 같다. 국내 출시 안 된 해외 약 아니냐”며 농담을 이어갔고, 홍현희는 “쟤도 여자다. 살 빠지니까 질투하는 거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홍현희는 최근 ‘홍쓴TV’ 영상에서도 다이어트 약물 의혹에 대해 강하게 선을 그은 바 있다. 그는 “응원은 고맙지만 ‘위고비 맞았냐’는 말에는 진짜 화가 난다”며 “맞았으면 맞았다고 했을 거다. 불법도 아닌데 왜 숨기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보여주려고 뺀 것도 아니고, 그걸로 돈 벌려고 한 것도 아니다”라며 “나는 진실성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 1년 넘게 실패하고 다시 식습관 잡고 루틴 만든 결과”라고 강조했다.
홍현희가 약물 의혹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그는 “둘째를 고민 중”이라며 “혹시라도 몸에 영향이 갈까 봐 약에 의존할 수 없었다. 그게 엄마 마음인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 건강 지표도 공개했다. 홍현희는 “난소 기능을 나타내는 AMH 수치가 0.54에서 0.94로 올랐다”며 “0.1만 올라도 기쁜데 정말 감사했다. 그래서 올해는 둘째를 진지하게 도전해보려 한다”고 전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