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중 다행히 ‘슈팅영개’는 피했다. 그러나 무기력한 홍명보호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대비 평가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대한민국은 골키퍼 송범근을 시작으로 이태석-김민재-조유민-설영우-박진섭-카스트로프-권혁규-이강인-손흥민-오현규가 선발 출전했다.
가나는 골키퍼 아사레를 시작으로 멘사-세이두-아제테이-오퐁-이렌키-본수 바-시보-오우수-술레마나-아두가 선발 출전했다.
대한민국은 전반 내내 정확한 공격을 하지 못했다. 가나의 수비진을 뚫지 못했고 패스 미스도 많았다. 오히려 전반 31분 술레마나의 중거리 슈팅에 위협을 받아야 했다. 이후 가나의 공세에 밀렸다.
전반 34분 이렌키의 중거리 슈팅이 대한민국 수비에 걸렸다. 3분 뒤 오우수의 중거리 슈팅은 크게 벗어났다.
대한민국은 전반 41분 손흥민의 코너킥, 권혁규의 헤더로 첫 슈팅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사레에게 막히고 말았다. 전반 43분에는 권혁규의 미스, 술레마나의 인터셉트 후 박스 안 슈팅이 박진섭을 맞고 옆그물을 때렸다.
무기력했던 대한민국은 그렇게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상암(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