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파랭킹 22위 유지...‘포트2’ 사실상 확정?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제자리를 지켰다.

20일 FIFA가 업데이트판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11월 A매치 기간 볼리비아에 2-0, 가나에 1-0 승리를 거두며 5.53점을 획득, 총점 1599.45점을 기록하며 랭킹 22위를 유지했다.

22위를 지키면서 한국은 오는 12월초 진행되는 2026 FIFA 월드컵 조추첨에서 ‘포트 2’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11월 A매치에서 2연승을 거둔 한국이 FIFA 랭킹 22위를 유지했다. 사진= MK스포츠 DB
11월 A매치에서 2연승을 거둔 한국이 FIFA 랭킹 22위를 유지했다. 사진= MK스포츠 DB

FIFA는 아직 월드컵 본선 조추첨 포트 배정 방식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FIFA 랭킹을 바탕으로 포트를 배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현재 본선 진출을 확정한 42개 국가 중 20번째로 높은 랭킹을 유지했다. 한국보다 랭킹이 높은 국가중 아직 본선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나라는 이탈리아(12위) 덴마크(21위)로 플레이오프에 나갈 예정이다.

FIFA가 랭킹에 기반해 포트 배정을 한다면 한국은 ‘포트 2’에 배정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번 랭킹은 전세계에서 진행된 74개의 친선경기를 포함한 총 149경기의 A매치 결과가 반영됐다.

브라질은 두 계단 상승, 5위에 자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브라질은 두 계단 상승, 5위에 자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스페인이 랭킹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브라질이 두 계단 상승한 5위로 올라섰고 포르투갈과 네덜란드가 한 계단씩 내려가 6, 7위에 자리했다.

월드컵 예선 두 경기를 모두 이긴 독일, 크로아티아가 각각 한 계단씩 상승하며 9위, 10위에 자리한 가운데 월드컵 예선에서 노르웨이에 1-4로 크게 패한 이탈리아가 세 계단 미끄러지며 12위로 내려앉았다.

11월 친선경기에서 파라과이에 2-1, 우루과이에 5-1로 이긴 개최국 미국은 두 계단 상승, 14위로 올라섰다.

월드컵 개최국 미국은 랭킹이 두 계단 상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월드컵 개최국 미국은 랭킹이 두 계단 상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UEFA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아일랜드는 34.86점을 획득, 이번 A매치 기간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됐고, 본선 직행이 좌절된 덴마크는 24.27점이 깎이며 가장 많이 점수를 잃은 팀이 됐다.

말타, 필리핀,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은 5계단 상승, 이번 랭킹에서 가장 큰폭의 상승을 기록했고 엘살바도르, 인도, 룩셈부르크는 6계단 하락, 가장 큰 낙폭 기록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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