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시스루룩 논란 직접 언급…“얌전한 이미지 깨고 싶었다”

배우 문가영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전신 시스루룩 논란부터 독일 출신이라는 특별한 성장기까지 솔직하게 풀어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데뷔 20년 차를 맞은 문가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최근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화제를 모았던 ‘전신 시스루룩’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다.

문가영은 “컬렉션 옷이었고, 제가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며 “다들 책 좋아하고 얌전하다고 생각하니까, 그럴 때마다 변칙을 주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고 말해 유재석과 조세호를 놀라게 했다. 이어 “얌전한 이미지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털어놨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데뷔 20년 차를 맞은 문가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최근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화제를 모았던 ‘전신 시스루룩’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다. 사진=천정환 기자
9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데뷔 20년 차를 맞은 문가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최근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화제를 모았던 ‘전신 시스루룩’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다. 사진=천정환 기자

문가영은 5살 독일 길거리에서 아동복 광고 모델로 캐스팅됐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주목받는 게 어릴 때부터 좋았던 것 같다”며 자신이 독일 태생임을 밝혔고, “10살에 한국에 와서 곧바로 아역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쉬지 않고 달려온 셈”이라고 말했다.

물리학자 아버지와 피아노 전공자 어머니 사이에서 자란 그는 “엄마 친구들도 다 음악하시는 분들이라 무료 과외처럼 음악 교육을 받았다”며 “지금도 피아노는 자유롭게 치고, 플루트와 바이올린도 연습하면 연주할 수 있다”고 남다른 유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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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데뷔 20년 차를 맞은 문가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최근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화제를 모았던 ‘전신 시스루룩’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다. 사진=‘유퀴즈’ 캡처
9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데뷔 20년 차를 맞은 문가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최근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화제를 모았던 ‘전신 시스루룩’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다. 사진=‘유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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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집안이 굉장히 격조 있어 보인다”고 감탄하자, 문가영은 “우리 가족은 편지를 주고받는 게 익숙한 편”이라며 “특히 아버지가 늘 ‘당당하게 살라’는 내용으로 편지를 많이 써주셨다. 힘들 때마다 가족이 떠오르면 버틸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10년 넘게 무명 생활을 보낸 시절에 대해서도 담담하게 풀어냈다. 그는 “뚜렷한 대표작이 없어서인지, 제 아역 시절을 몰라주는 경우가 많았다”며 “13년간 오디션을 열심히 봤고, 그 시간 동안 버텼다. 기다림과 버팀은 결국 같은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가영은 최근 ‘전신 시스루룩’ 스타일링으로 주목을 받으며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차분하고 지적인 이미지에서 과감한 패션 감각으로 확장됐다. 문가영은 현재 다양한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배우로서 더욱 다채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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