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를 여기서 보네” 전미라, 골프장서 만난 34년 전 아이돌

전 테니스선수 전미라가 골프장에서 뜻밖의 인물과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1992년 ‘난 알아요’로 데뷔했던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 이주노였다.

전미라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이주노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인연이란 참 신기하고 기적 같은.... 소식이 들릴 때마다 맘속으로 많이 응원했는데.... 앞으로도 쭈욱 화이팅 입니다... 주노 오라버니 조만간 또 멋진샷 부탁드려요”라고 적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골프장 건물 앞에서 나란히 서 있었다. 전미라는 밝은 표정으로 브이 포즈를 취했고, 이주노는 엄지를 치켜세운 채 카메라를 바라봤다. 전미라는 오랜만에 만난 사람을 기록하듯 셀카를 남겼고, “인연이란 참 신기하고 기적 같은”이라는 표현으로 당시 마음을 전했다.

사진=전미라 SNS
사진=전미라 SNS

무엇보다 시선을 끈 건 이주노의 모습이었다.

검은 헌팅캡을 눌러쓴 이주노는 수염을 기른 채 카메라 앞에 섰다. 흰 수염과 흰머리가 섞인 모습이었다. 1992년 ‘난 알아요’ 무대 위에서 춤추던 이주노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더 사진을 보게 되는 장면이었다.

전미라의 글에는 오랜 응원의 시간도 담겨 있었다.

그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맘속으로 많이 응원했다”고 적었고, 이어 “앞으로도 쭈욱 화이팅”이라며 응원의 말을 남겼다. 마지막에는 “조만간 또 멋진샷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이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이주노는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로 데뷔해 ‘난 알아요’, ‘하여가’, ‘교실 이데아’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데뷔 34년이 흐른 지금은 두 아이의 아버지로 살아가고 있다.

전미라는 2006년 가수 윤종신과 결혼해 아들 라익, 딸 라임, 라오를 두고 있다. 전미라가 남긴 “조만간 또 멋진샷 부탁드려요”라는 말 아래, 이주노는 엄지를 치켜세운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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