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승환이 2025년 가을 발라드 시즌의 포문을 연다.
정승환은 오는 30일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을 발표한다. 지난 2018년 발매된 첫 정규 앨범 ‘그리고 봄’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그간 쌓아온 음악적 내공을 응집해 ‘발라드의 정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가온 가을에 맞아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발라드의 계절이라 불리는 지금 이 시기에 리스너들에게 선물 같은 음악을 선사할 전망이다. 정승환의 목소리로 가득 채운 한 편의 작품집 같은 앨범이자 한층 깊어진 감성 속에 여러 사랑의 순간을 포착해 짙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앞서 공개한 트랙 리스트에 따르면 정승환의 이번 정규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앞머리’와 ‘행복은 어려워’를 포함해 ‘사랑이라 불린’, ‘그런 사랑’, ‘미완성’, ‘행성’, ‘우리에게’, ‘품’, ‘넌 어떨까’, ‘여기까지’ 등 총 10곡이 수록된다.
특히 타이틀곡 ‘앞머리’에는 조용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변진섭 ‘너에게로 또다시’, 윤상 ‘이별의 그늘’, 윤종신 ‘오래전 그날’, 김민우 ‘입영열차 안에서’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대표곡을 탄생시킨 작사가 박주연이 참여해 가을과 어울리는 노랫말이 담긴 신곡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간 정승환은 매년 이맘때쯤, 선선한 바람과 함께 리스너의 플레이리스트를 점령해 왔다. 가을 발라드하면 정승환이라는 공식이 있을 만큼, 매 신곡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아온 정승환이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감성 발라드를 선보일지 궁금하다.
또한 정승환은 정규 발매 이후 오는 12월 5~7일 3일간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연말 공연 ‘2025 정승환의 안녕, 겨울’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발라드의 정수를 넘어 공연의 정수를 선보일 그의 행보에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한편, 정승환의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