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파우(POW)가 올 한 해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2025년을 자신들만의 색으로 물들였다. 꾸준한 음악 발매와 자체 콘텐츠, 그리고 단독 콘서트까지 쉼 없이 이어진 행보로 ‘성장형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파우(POW)는 올해 2월 발매한 ‘Gimme Love’를 시작으로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이어 4월에는 자체 웹드라마 ‘항상 그 자리에 있어’와 동명의 OST를 발표하며 음악과 연출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Creating Culture Everyday’라는 슬로건 아래 제작된 해당 프로젝트는 파우(POW) 특유의 청춘 감성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드라마 형식으로 담아내며, ‘음악을 넘어 문화를 만드는 팀’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파우(POW)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6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Being Tender(다정해지는 법)’은 따뜻하고 서정적인 사운드로 공감을 얻었다. 이후 9월 29일 발표한 ‘Wall Flowers’는 파우(POW)의 음악적 성장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결과물이었다. ‘벽 한 켠에서 조용히 피어나는 존재’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풀어낸 ‘Wall Flowers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미국 K-POP 차트 10위, 독일·필리핀 차트 상위권 진입, 태국 전 장르 1위 등 각종 뮤직 차트에 잇따라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활동 종료 이후에도 꾸준히 해외 차트에 재진입하며 ‘롱런형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파우(POW)는 ‘다정해지는 라이브(Being Tender Live)’ 프로젝트 수익금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까지 더했다.
2025년 뜨거운 행보 속, 파우(POW)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모먼트를 추가했다. 9월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2025 POW TOUR: POWERFUL YOUTH in SEOUL’을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난 것이다. 이번 공연은 ‘사랑, 친구, 도전(열정), 추억, 팬’ 다섯 챕터로 구성돼 마치 한 편의 성장 영화처럼 전개됐다. 파우(POW)는 각 챕터마다 다른 감정선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함께한 청춘의 벅찬 순간’을 선물했다.
파우(POW)는 올해 ‘다정해지는 법’으로 따뜻한 감성을, ‘Wall Flowers’로 단단한 메시지를 전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또한 자체 콘텐츠 시리즈 ‘다정해지는 라이브’,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팬과 함께 성장하는 팀’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소속사 그리드엔터테인먼트는 “파우(POW)는 2025년 한 해 동안 음악과 공연, 기부 등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며 “2026년에도 새로운 음악적 변화를 통해 또 한 번 도약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