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펜싱 여자 사브르 국가대표 윤지수(28)가 롯데 자이언츠 승리를 위한 시구에 나선다. 윤지수는 롯데의 레전드인 ‘고독한 황태자’ 윤학길(60) 전 2군 감독의 딸로도 잘 알려져 있다.
롯데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홈경기 시구자로 윤지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지수는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지수는 만 18세의 나이로 국가대표에 선발돼 꾸준히 국내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주로 단체전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2014년, 2018년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여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결정전에서는 총 45점 중 21점을 홀로 책임지며 대표팀의 동메달 획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윤학길 전 롯데 2군 감독 딸이자, 펜싱 국가대표인 윤지수가 롯데 승리 기원 시구에 나선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윤지수는 시구를 앞두고 “롯데의 오랜 팬으로, 이번 시구를 통해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기운을 구단에 전달하고 후반기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