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 1회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무려 28개의 공을 던지며 고전했다. 쉬운 승부가 하나도 없었다. 가장 호흡이 잘맞는 대니 잰슨과 경기를 치렀지만 한 번에 여섯 번이나 고개를 저을 정도로 생각이 많았다.
류현진이 1회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공은 좋았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 중계 화면 기준 93마일까지 나왔다. 체인지업도 날카로웠고, 몸쪽 바깥쪽 들어가는 커터도 좋았다.
제구가 조금씩 흔들린 것이 문제였다. 세드릭 멀린스와 6구 승부, 앤소니 산탄데르와 8구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멀린스는 도루와 폭투로 3루까지 내보냈다.
2사 1, 3루 실점 위기에서 라몬 우리아스를 압도했다. 패스트볼로 0-2 카운트를 만든 뒤 4구째 백도어 커터로 루킹삼진을 이끌어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