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2사까지 피안타없었던 류현진 "노 히터 의식하지 않았다" [인터뷰]

시즌 8패를 안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34)이 경기 내용을 돌아봤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홈경기 선발 등판, 5 2/3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는 95개, 평균자책점 3.92 기록했다.

6회에만 2루타 2개 포함 3피안타 1볼넷 허용하며 3실점했고 팀도 2-4로 지면서 패전을 안았다. 시즌 8패(12승).

류현진은 6회 2사까지 피안타를 내주지 않았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류현진은 6회 2사까지 피안타를 내주지 않았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 이닝에 많은 실점을 하는 것을 줄여야한다. 오늘도 한 이닝에 그렇게 실점하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런 상황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하는 것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는 "첫 번째로 장타를 조심해야한다. 주자를 모아두지 않는 것도 조건이다. 그런 것이 근래 안된 거 같다. 그런 것을 조심해야한다"고 분석했다.

투구 내용 자체는 좋았다. "전체적으로 모든 구종이 공에 힘도 있었다. 초반에 투구 수가 많았지만, 3, 4회 투구 수를 줄이며 좋은 경기할 수 있었다"며 경기 내용에 대해 말했다.

1회에만 28개의 공을 던지며 고전했지만, 이후 효율성을 되찾았다. 6회 2아웃까지 노 히터였다.

그는 "초반에 제구를 너무 완벽하게 가려고 신경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투구 수가 많아졌다. 공에 힘이 있다고 판단, 타자들과 빨리 승부하려고 했던 것이 3회부터 투구 수를 줄일 수 있었다"며 반등한 비결에 대해 말했다.

포심 패스트볼의 비중이 많았던 것에 대해서는 "투수가 첫 번째로 해야 할 것이 직구를 많이 던지는 것이다. 그걸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게하는 것이 투수의 일이다. 직구가 힘도 있었고 많이 던졌다"고 말했다.

9월 마지막 한 달을 남겨놓고 있는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선발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남은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몸 상태도 괜찮고 정신적으로 나쁘지않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내 날짜에 맞춰서 준비하려고 하고 있다. 그것을 1년간 계속 해야한다"며 말을 이었다.

이날 류현진은 6회 2아웃까지 노 히터였다. 그는 노 히터 기록을 의식하고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강하게 고개를 저은 뒤 화상인터뷰를 마쳤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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